[뉴스프라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듣는다…유럽3국 순방 성과는?

2023-07-17 1

[뉴스프라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듣는다…유럽3국 순방 성과는?


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그리고 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북대서양 조양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했고, 폴란드와 재건 사업 협력을 약속했으며, 아시아 국가 정상 중 2번째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습니다.

윤대통령의 순방을 밀착 수행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모시고 이번 순방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크라이나 방문은 말 그대로 극비리에 이뤄졌습니다. 순방 기간에도 우크라이나 방문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최종적으로 방문을 결심한 배경과 시기가 궁금합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올해 더 큰 규모로 군수물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책이 검토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정부는 인도적 지원, 비살상 무기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살상무기 지원 가능성도 열려있는지,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이같은 요청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전후 재건 사업도 우리 입장에서는 중요한 의제입니다.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이 향후 재건 사업에서 어떤 효과를 낼 것으로 보시는지요.

우크라이나 방문 당시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수해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지휘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정됐던 일정을 축소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대응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취소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리투아니아 순방 중 한일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6번째 만남이었죠. 한일회담에 대한 총평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의가 관심사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전문가가 방류 점검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기시다 총리 반응은 어땠습니까. 수용할 것으로 예상하나요?

그런데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용인한 것 아니냐고 비판합니다. 방류 중단을 요구했어야 한다는 주장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양국 정상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워싱턴 3국 정상회담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 달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인 시기가 확정됐는지, 또 핵심 의제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했습니다. 나토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AP4 정상회동을 주최했죠.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정례화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번 정상회의 참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우리 정부는 나토의 전장 정보 수집 체계인 바이시스(BICES)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군사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고, 사이버안보나 대테러 분야에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이전에 비해 어떤 공조가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까.

북한이 ICBM 도발을 감행하면서 북핵 공조 필요성이 더 부각된 것 같습니다. 공동성명에 북한 핵미사일 대응이 5년 만에 언급되기도 했고요. 대북 공조 차원에서, 정상회의 참석의 성과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중국과 러시아까지 고려한 통합적인 정책 방향 없이 나토와 공조만 강화하면 외교적 공간이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들었다고 야권에선 지적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폴란드 방문에서는 경제 협력 논의가 핵심이었습니다.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협력이 예상됩니까?

이번에는 핵협의그룹, NCG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내일(18일) 첫 회의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사실 NCG라는 협의체가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데요. 이번 첫 회의가 한미의 안보 공조에 있어서 어떤 의미입니까.

첫 회의 장소가 서울입니다. 첫 회의를 미국이 아닌 서울에서 개최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ICBM, 정찰위성 등 북한의 핵위협, 도발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번 NCG 회의에서 이전과는 다른 한미의 입장이 나올 수 있을까요?

NCG를 두 차례 정도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주도하고, 이후 양국 국방부에서 담당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앞으로 NCG는 어느 정도 단계로, 어느 정도의 빈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한일 관계가 개선되는 상황에서 한미일 안보 공조 강화에 대한 논의도 더욱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NCG에 일본이 참여할지도 관심사인데요. 어떤 입장이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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